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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Ridley Scott, 리들리스콧

by ROSALIE- 2023. 1. 31.

 

저는 살면서 항상 당신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전 여전히 당신처럼 되고 싶어요.

제임스 카메론 AMC 다큐멘터리 'James Cameron's Story of Science Fiction' 중에서


1937년 11월 30일 (85세)

웨스트 하틀풀 예술대학[2] (그래픽 디자인 / B.A.) (1954-1958년)

왕립예술대학 (그래픽 디자인 / M.A.) (1958-1961년)

 

1937년, 3형제 중 차남[9]으로 태어났으며 어린시절에 제2차 세계 대전을 겪었다. 그의 아버지는 선박업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영국군 장교로 복무하고 있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스콧의 가족은 이곳저곳을 이동하며 살다가 잉글랜드 북부의 하트번이라는 전형적인 산업 지역에 정착하게 된다. 이러한 유년기 속에서 본 전쟁과 산업의 모습은, 리들리 스콧의 예술적 감각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는 화가가 되기를 내심 바랐지만 웨스트 하틀풀 예술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함으로써 자신의 그림이 화가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깨달은 후, 그래픽 디자이너를 꿈꾸며 왕립예술대학에 그래픽 디자인 석사 과정에 입학한다. 당시 왕립예술대학의 그래픽 디자인 전공은 영상 제작, 사진학 등 다방면의 시각 문화 요소들을 아우르는 전공이었는데, 디자이너를 꿈꾸던 청년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영상 산업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대학 잡지 ARK 편집팀에 참여하고 영화학 관련 사람들과 어울리기 시작했으며 이후 자신의 아버지와 남동생이 출연한 단편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왕립예술대학 졸업 후 처음에는 BBC 미술 스태프로 일을 시작하여 TV 시리즈 연출까지 하게 되었으나, TV의 한계를 느끼곤 광고 쪽으로 발길을 돌린다. 직접 광고 회사를 차려 일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디자인을 전공하고 CF 업계에서 단련되어 비주얼은 끝장나게 뽑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쉽게 말하면 화면빨인 미장센과 장면을 지배하는 숨막히는 연출력 모두 대단하다. 반전 등의 특별한 굴곡이 없는 평범한 스토리를 긴장감 넘치게 연출하여 발단부터 결말에 이르기까지 관객을 영화에 몰입하게 하는 능력이 있다. 최고 수준의 영상미를 뽑아내는 영화 감독들에게 세간에서 붙이는 별명인 '비주얼리스트'의 이른바 원조 격인 감독이다.

또한 무대를 가리지 않고, 과거미래를 종횡무진하면서 각기 다른 세계를 완벽한 디테일로 그려냈다. 《에일리언》에서는 차가운 기계가 가득한 어두운 영상을 보여주었다면, 《블레이드 러너》는 북적거리는 혼돈의 미래도시를 보여주었고, 《블랙 레인》은 그 어느 감독보다도 일본 도시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준 영화로 손꼽힌다. 또한 화려한 허구와 칼 같은 고증이라는 상반된 방법으로《글래디에이터》와 《킹덤 오브 헤븐》을 만들어 과거를 그려내기도 했고, 《블랙 호크 다운》은 현대전의 비주얼적인 교과서처럼 취급되었을 정도다. 비록 그의 완전히 망한 판타지물인 《레전드》조차 비주얼만큼은 후대의 다른 판타지 작품들에서 희미한 영향을 발견할 수 있을 정도다.[15] SF덕, 밀덕, 역덕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명작들을 만든 감독이다.

이른바 '비주얼리스트' 감독이라고 하면서, 보통 화면만 그럴싸하고 내용이 부실하다는 뜻으로 비아냥거리기 위해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16], 리들리 스콧의 작품들이 단순히 화면만 그럴싸한 영화라고 폄하하는 것은 객관적으로 매우 부적절한 평가다. 물론 다른 작가주의 성향의 명감독에 비하면 스콧의 영화들은 내러티브가 다소 단순한 편이며, 작품 수준에 기복이 있는 것은 사실이기에 스콧의 작품 세계에 대해 비판적인 사람들도 존재한다. 그러나 그의 작품들 중에서 일단 '명작'이라고 평가받는 영화들 중에는, 영화적 완성도와 혁신성, 작품성 면에서 시대의 한 획을 그은 작품도 너무나 많다.[17] 영국에서도 그의 업적을 높이 평가해 기사 작위를 주었을 정도.[18]

리들리 영화의 화면에 있어서의 장점 중 하나는 스케일의 과감한 조절이다. 리들리의 영화를 보면 특정 대상에 매우 근접하여 자세히 보여주기도 하지만, 갑자기 훨씬 멀리서 전체적인 풍경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른 일반적인 감독에 비해 이러한 스케일 차이의 폭이 넓기 때문에 특정 대상에 대한 매우 강렬하면서도 선명한 묘사, 생생한 현장감을 얻을 수 있는 동시에 넓은 공간의 묘사도 잃지 않는다. 풍경과 디테일 사이에서 어느 것을 버릴지 갈등하다가 어중간한 거리에서 지루하게 전부 다 찍어내는 평범한 감독들과는 차이가 좀 있다. 물론 이는 리들리 영화의 프로덕션 팀이 경악스러울 정도로 세밀한 디테일을 자랑하는 디자인과 큰 세트를 제작하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며, 리들리가 그 디테일을 버릴 때는 버릴 줄 아는 과감함을 가졌다는 말이기도 하다.

연출의 특징 중 하나는 그로테스크한 연출로 강한 심리적 충격을 의도한다는 것이다. 리들리가 영상에 피칠갑을 하는 감독이란 이미지는 그렇게 강하지 않지만, 《에일리언》, 《블레이드 러너》, 《블랙호크 다운》, 《한니발》 등 많은 영화에서 당시 시대 기준으로 보았을 때 상당히 강한 수준의 신체 훼손 장면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결코 영화 전체에 있어서 많은 장면에서 등장하진 않지만, 특정한 부분에서 관객의 심리적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 연출을 사용하고 있다.


​에일리언을 처음 보고 나서 , 영상미와 미술디자인, 색감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것이 과연 70년대 영화가 맞단 말인가 ​

 

 

 

아바타에서 처음 본 , 나이들었던 시고니 위버의 어린 시절의 모습은 순수하고 청순하고 강단 있는 멋진 모습이었다.

똘망해.

프로메테우스에서는 팀원이 감염되면 무조건 입구에서 사살. 룰이니까

하지만 에일리언1 에선 룰이 약했지. 그래서 감염 되었고 결국 그게 발단이 되었다.

<이걸 빌미로 그 뒤에는 룰을 잘지키는 쪽으로 정해놓은거 같다>

와. 존 멋.

이때 당시에는 cg도 없는데 완전 멋있어 79년도 영화라구요? ㅋㅋ.. 지금 나와도 .. 안이상한 저 외계인.

정말 존재 하는 듯 하다.

에일리언 커버넌트에 평점 리뷰에 '야망로봇의 좌충우돌 성장이야기'라고 써서 완전 터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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